중국의 태극권 고수 용시앙 (사진 = 인스타그램)
중국의 태극권 고수 용시앙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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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무협 영화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비쥬얼로 비현실적인 외모를 뽐낸 중국의 무술 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휩쓴 무술 달인 용시앙은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태극권 달인으로 알려진 양루찬의 6대 제자다. 양루찬은 세계 태극권 챔피언으로 까다롭게 후계자를 양성한다.

용시앙은 2014년 홍콩 국제 무술대회에서 태극권 복싱, 태극권, 태극검 등의 3개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을 차지, 중국 내 무술의 달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용시앙 (사진 = 인스타그램)
용시앙 (사진 = 인스타그램)

3살 때 부터 어머니를 따라 무술 연마를 시작한 용시앙은 그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어머니 첸 티에링은 태극권의 한 갈래인 양식 태극권의 4세대 후계자로 그녀에게 후계자 자리를 자연스럽게 내줬다.

용시앙은 어머니의 뜻을 받아 상해 체육학원에서 태극권을 전문적으로 연마했다. 지난 2008년 졸업 후 태극권을 널리 퍼트리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수백 명에 이르는 제자를 보유하고 있다.

용시앙 (사진 = 인스타그램)
용시앙 (사진 = 인스타그램)

그녀가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는 SNS였다. 용시앙은 태극권을 알리기 위해 SNS를 시작했다. 무술을 연마하는 사진과 영상을 다양한 종류의 SNS에 업로드했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극권보다도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패션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태극권은 젋고 우아한 스포츠다. 칼과 같은 무기도 포함된 강력한 무술이다. 여성도 뛰어난 무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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