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 보차드(왼쪽)과 마리아 샤라포바(오른쪽) (사진 = 인스타그램)
유지니 보차드(왼쪽)과 마리아 샤라포바(오른쪽) (사진 = 인스타그램)


'M+통신'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황당한 사건-사고를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엠스플뉴스] 새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Australian Open)이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6년 호주 오픈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던 마리아 샤라포바가 2년 만에 다시 호주 오픈 무대를 밟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샤라포바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받은 15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모두 마친 뒤 지난 2017년 4월 코트에 복귀했다. 그녀는 지난 10월 15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톈진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복귀 이후 첫 정상에 올라서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 = 인스타그램)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 = 인스타그램)

2년 만에 호주 오픈 대회로 돌아온 섹시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의 복귀와 함께 그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유지니 보차드가 그녀의 뒤를 이을 미녀 스타로 주목 받으며 두 미녀의 대결이 이슈를 모으고 있다.

보차드는 캐나다 출신의 1994년생으로 캐나다 최초로 그랜드 슬램 파이널 매치의 주인공이 된 라이징 스타다. 178cm-61kg 군살없이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에 샤라포바와 같이 금발을 휘날리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지니 보차드 (사진 = 인스타그램)
유지니 보차드 (사진 = 인스타그램)

보차드는 2014년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4강에 올랐고 메이저 중에 메이저로 손꼽히는 윔블던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올려 본격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는 함께 미녀 테니스 선수로 분류되는 샤라포바의 약물 복용 사건을 놓고 터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떠한 스포츠계에서도 금지약물은 허용되면 안 된다. 샤라포바의 복귀는 어린 선수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다. 나 역시 더 이상 그녀를 존경하지 않아"라며 날을 세웠다.

눈부신 미모와 강력한 스매싱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굴 두 미녀 선수의 경기에 관심이 주목된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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