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사진 = 인스타그램)
클로이 김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재미교포 출신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이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그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클로이 김은 3일 오전 10시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8.25점을 받아 11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인 1세대인 클로이 김의 부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그녀의 외가는 여전히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 세 자매 중 막내로 알려진 그녀는 아버지의 지원 속에 뛰어난 스노보드 선수가 됐다.

4살 때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접한 클로이 김은 당시 중고거래사이트 e-bay(이베이)에서 25달러에 구입한 보드로 연습에 임했다. 그러나 클로이 김은 머지 않아 스노보드 대회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백투백 1080(연속 3회점 점프기술)'을 성공한 선수로 성장했다. 2015년 동계 엑스게임에서는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10대 천재 스노보더 선수 클로이 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버드대에서 경영과 법을 전공해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라며 미래의 꿈을 밝혔다.

한편, 클로이 김은 13일 오전 10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출전에 금메달 사냥에 도전하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밝은 에너지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클로이 김의 사진을 모아봤다.

클로이 킴 (사진 = 인스타그램)
클로이 킴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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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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