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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전향' 박승희, 후회 없이 보여준 그녀의 올림픽 정신

  • 기사입력 2018.02.14 21:11:31   |   최종수정 2018.02.14 2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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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전향 후 후회없는 경기를 펼친 박승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후 후회없는 경기를 펼친 박승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역대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총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승희(25)의 스피드스케이팅 도전은 후회 없는 한 판으로 끝났다.
 
박승희의 도전은 결국 후회 없이 끝났다. '쇼트트랙 여제'로 군림하던 박승희는 소치 올림픽 이후 돌연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고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첫 올림픽 경기를 치렀다.
 
박승희는 2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박승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9조 경기를 치렀다. 최종 결과는 1분 16초 11. 시즌 베스트 기록인 1분 14초 64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이지만 한국 홈 팬들 앞에서 보여준 역주와 함께 후회 없는 레이스였다.
 
결국 박승희는 최종 31명 중 16위에 오르며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의 올림픽을 마감했다. 박승희는 소치 올림픽 후 은퇴를 고민했을만큼 이번 평창 올림픽을 선수 생활 마지막 올림픽이라 밝힌 바 있다.
 
'도전 정신'은 올림픽 정신 중 가장 숭고한 정신이다. 그만큼 박승희가 쇼트트랙 최정상 선수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이란 다른 종목으로의 도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언니이자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박승주의 조언을 듣고 박승희는 2014년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 박승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롱 트랙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을 하지 않고 은퇴를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며 다시 빙속 밑바닥부터 시작할 것임을 알렸다.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2번 넘어져 다시 일어섰던 강인한 정신의 '오뚝이' 박승희인 만큼, 4년간의 힘든 훈련에도 끝까지 버텨 결국 이날 후회없는 완주까지 펼쳐냈다.
 
메달은 없었다. 그러나 메달만큼 아름답던 그녀의 도전 정신 속, 박승희의 마지막 올림픽도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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