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 그린, 엘리자 그린 자매 (사진 = 인스타그램)
미카엘라 그린, 엘리자 그린 자매 (사진 = 인스타그램)

'M+통신'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황당한 사건-사고를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엠스플뉴스] 호주를 대표하는 미녀 서퍼 자매가 남다른 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실력과 함께 아름다운 미모로 호주를 대표하는 미녀 서퍼가된 자매 미카엘라 그린과 엘리자 그린에 대해 보도했다.

그린 자매 (사진 = 인스타그램)
그린 자매 (사진 = 인스타그램)

두 사람 모두 세계 여성 서퍼 랭킹 100위권 안에 랭크된 전문 서퍼다(32위, 83위). 자매의 할머니는 호주의 국가 대표 수영 선수였으며 가족 모두 수상 스포츠에 종사했기에 자연스럽게 서핑을 접하게 됐다.

그린 자매는 "거대한 파도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대회를 치르는 것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행한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치른다. 경쟁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두 사람에게 서핑의 의미란 무엇인지 설명했다.

그린 자매 (사진 = 인스타그램)
그린 자매 (사진 = 인스타그램)

수영을 통해 처음 물을 접하게 된 자매는 언니 미카엘라가 11세에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본격적으로 프로가 됐다. 당시 8살이었던 동생 엘리자는 첫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서핑을 싫어했지만 언니와 함께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영과 서핑을 전문적으로 배웠다.

지금 두 사람이 서핑을 사랑하고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전세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즐겁기 때문이다. 자매는 "우리를 비롯한 다양한 여성들이 다이나믹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젊은 여성들에게 동기가 되고 싶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