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대표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여자 팀추월 대표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한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2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선 1조 레이스에서 3분03초76을 기록했다. 이후 8팀 가운데 7위에 머물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에 빛나는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조는 2014년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네덜란드와 1조에서 대결했다. 다만 초반부터 격차가 나기 시작했고 3바퀴를 도는 시점에선 3초 가까이 뒤졌다.

한국은 끝까지 레이스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노선영의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네덜란드보다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는 2분55초6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한국은 일본이 2분56초08, 중국이 3분00초01을 기록하면서 4위로 밀렸고, 결국 준결승 진출권인 4위 밖으로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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