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곽윤기(29), 서이라(26), 김도겸(25), 임효준(22), 황대헌(19)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 결승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곽윤기, 서이라, 김도겸, 임효준이 나서 2월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 결승전 경기를 펼쳤다.

세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남자 계주 대표팀은 이날 아쉬운 레이스를 펼쳤다. 23바퀴 남은 상황, 임효준이 인코스를 파고드는 과정 중 스탭이 엉키며 넘어져 결국 4위로 최종 레이스를 마쳤다.

그전 상황까지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했기에 그 아쉬움은 더욱 컸다. 최종 1위는 세계랭킹이 가장 낮던 8위 헝가리에 돌아갔다. 헝가리는 6분 31초 97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위 중국과 3위 캐나다를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1, 은1, 동 2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이날 500m와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대표팀이었으나 지난 소치 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를 벗고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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