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마르티네즈 (사진 = 인스타그램)
멜리사 마르티네즈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콜롬비아 출신의 미녀 스포츠 캐스터가 과거 폭풍감량을 한 사연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3월 12일(이하 한국 시간) 기사를 통해 콜롬비아의 스포츠 캐스터 멜리사 마르티네즈에 대해 보도했다.

멜리사는 스포츠 캐스터로 데뷔하기 전 엄격한 운동 수칙과 다이어트 식단으로 체중을 감량했음을 밝혀 팬들을 놀래켰다. 멜리사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탄력적인 바디라인으로 '콜롬비아 섹시 캐스터'로 유명세를 떨쳤기 때문에 그녀의 고백은 팬들 사이에서 더욱 큰 이슈가 됐다.

멜리사는 다이어트 전 100kg에 육박하는 거구였다. 외관상의 문제는 물론 건강까지 문제가 생겼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캐스터가 되고 싶다던 그녀의 꿈에도 큰 문제가 생겼다.

다이어트 전 멜리사 (사진 = 인스타그램)
다이어트 전 멜리사 (사진 = 인스타그램)

멜리사는 고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비만대사 수술과 위 절제술을 받았다. 이 덕분에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었고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 뒤로는 의사 및 전문가의 지시하에 철저한 식단을 지켰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후 멜리사는 자신이 원했던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을 얻게 됐다. 캐스터 직업을 하기엔 다소 많은 나이였지만 멜리사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다이어트 후 남자친구도 생겼다. 멜리사는 우루과이의 축구 선수 마티아스 미어와 지난해 7월부터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올해부터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서로의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다이어트 후 새로운 인생을 찾은 멜리사는 "망설이고 있는 결심이 있다면 당장 실행하라. 실천에 노력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라며 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멜리사 (사진 = 인스타그램)
멜리사 (사진 = 인스타그램)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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