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샤 만요크 (사진 = 인스타그램)
알리샤 만요크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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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배구하는 바비인형' 알리샤 만요크(21, 러시아)가 모델일에 집중하기 위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지 매체를 비롯한 외신은 2016 미스 러시아에 선정된 알리샤가 최근 배구 선수생활을 정리한 뒤 모델일에 전념 중임을 전했다.

알리샤가 전세계 매체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계기도 그녀의 '미모' 덕분이었다. 알리샤는 선수가 되기 전부터 러시아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고 이후엔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미모를 뽐냈다.

알리샤 만요크 (사진 = 인스타그램)
알리샤 만요크 (사진 = 인스타그램)

그녀는 2013년 미스 프라이머리 미인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미스 러시아 바디 대회에서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미녀로 이름을 알린 그녀였지만 후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활동하는 배구선수임이 밝혀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와 가족들은 알리샤가 스포츠 선수를 계속해주길 바랬다. 그녀의 어머니는 러시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선수였고 아버지는 두 차례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수상한 수영선수였기 때문이다.

배구 선수 시절 알리샤 (사진 = 인스타그램)
배구 선수 시절 알리샤 (사진 = 인스타그램)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리샤는 모델일에 전념하기로 마음 먹었다. 올해 21살이 됐지만 그녀는 과감하게 란제리, 수영복 모델로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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