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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 넥센스피드레이싱,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들의 집합소 '나투어 팀'

 나투어 팀 드라이버 왼쪽부터 전난희, 권봄이, 한명희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나투어 팀 드라이버 왼쪽부터 전난희, 권봄이, 한명희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 R-300 클래스 참가, 새로운 팀 출범

- 메인터넌스 이동호, 감독 겸 선수 전난희, 드라이버 권봄이, 한명희

 

[엠스플뉴스=영암]

 

지난해 넥센스피드레이싱의 R-300 클래스 챔프 타이틀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동호가 올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나투어 팀 권봄이 차량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나투어 팀 권봄이 차량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대망의 개막전이 15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경기장(1랩 3.045km)에서 펼쳐진 가운데 이동호의 새로운 변신이 많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동호는 올 시즌 새롭게 출범한 나투어 팀의 메인터넌스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나투어 팀에는 CJ슈퍼레이스와 KSF 등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실력있는 여성 드라이버로서 이슈를 몰고 온 전난희와 권봄이, 한명희가 소속돼 있어 남성 드라이버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나투어 팀의 소속 멤버들을 만나봤다.

 

나투어 팀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나투어 팀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 기자: 이동호 메인터넌스에게 묻겠다. 지난해 공식 은퇴를 선언했는 데 올해 나투어 팀의 메인터넌스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은.

- 이동호: 평소에 프로 드라이버들이 RV 대회를 경험해 보길 원했다. 프로 드라이버들이 속해있는 알엔더스 레이싱 팀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여성 드라이버들에게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잊게 해주기 위해 올 시즌 참여를 결정했다. 

단, 레이서가 아닌 메인터넌스로 왔기 때문에 드라이버로서 참여할 때와는 감회가 남다르고 새롭다. 앞으로 나투어 팀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나투어 팀 전난희 감독 겸 선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나투어 팀 전난희 감독 겸 선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 기자: 전난희 감독 겸 선수에게 묻겠다. 팀을 구성하게 된 동기와 여성 드라이버들로만 이뤄지게 된 배경은.

- 전난희: RV 챔프 타이틀을 획득한 이동호 대표님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급하게 팀을 구성하게 됐다. 대표님의 오랜 목표가 실력있는 여성 드라이버들로 이뤄진 팀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지난해 CJ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 이력이 있는 한명희와 같은 대회 GT2 클래스에서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뽐낸 권봄이가 나투어 팀에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 이 두 명에게는 계속해서 강한 러브콜을 시도했다.

 

나투어 팀 권봄이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나투어 팀 권봄이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 기자: 권봄이 선수에게 묻겠다. CJ슈퍼레이스에서 타던 차량과 다른 점이 있다면. 또한 R-300 클래스에 장착된 넥센타이어 SUR4G와 한국타이어의 차이가 있다면. 트랙에서 여성 드라이버로서 약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 권봄이: 박스카와는 달리 RV 차량은 차고가 높아 무게 중심이 위에 있어서 운동성이 다르다. 각자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한국타이어는 슬릭타이어기 때문에 넥센타이어의 SUR4G와는 같은 선상에서 비교 자체가 어렵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을 통해서 레이스는 어떠한 클래스라도 남녀가 함께 공존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트랙에서는 실력이 우선이기 때문에 남녀가 공평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성 드라이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보니 사소한 일에도 여성으로서 큰 소문으로 과장돼 퍼지는 것이 많이 속상하고 힘들다.

 

나투어 팀 한명희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나투어 팀 한명희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 기자: 마지막으로 한명희 선수에게 묻겠다. 드라이버를 하게된 이유가 궁금하다. 나투어 팀에 투입된 계기와 롤 모델이 있다면. 앞으로의 목표는.

- 한명희: 어렸을 때부터 레이싱에 대한 막연한 로망을 갖고 있었다. 늦게나마 카트를 접하게 되면서 꿈이 구체화돼 모터스포츠에 입문하게 됐다.

나투어 팀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한참 선배님이자 실력을 겸비한 전난희 감독님과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권봄이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유일한 여성팀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싶다. 

롤 모델은 당연히 여성 드라이버로서 최초 우승을 기록한 전난희 감독님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올해 참가하게 된 R-300 클래스에서 매 라운드 성장하고 우수한 시즌 종합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나투어 팀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국내 유일 여성 드라이버 팀으로 이뤄진 나투어 팀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응원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의 폭풍 성장을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R-300 개막전 결승 경기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R-300 개막전 결승 경기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한편 15일 개막한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의 R-300 클래스 결승에서 나투어 팀의 권봄이는 14랩을 25분26초696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4위를, 전난희와 한명희는 각각 8랩과 2랩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2라운드는 다음달 13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hs7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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