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사진 = 인스타그램)
민유라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피겨스케이팅 민유라가 남다른 미모와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민유라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쟁반 노래방 리턴즈에 출연했다. 이날 민유라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후원해준 500달러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제석은 "피겨 선수들이 훈련비도 꽤 많이 든다고 들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 한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민유라는 "강아지를 봐주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힘들지 않았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뽐냈다.

이어 유재석은 "그래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후원이 많이 들어오지 않느냐"고 물었고 민유라는 "정말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셨다. 그 중 특별한 후원자가 있었다. 미국으로 돌아가던 날 겜린이 후원자 목록에 Jaein Moon이면 대통령 아니냐’고 묻더라”고 밝혔다.

후원자 명단을 살피던 중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발견한 것. 동명이인이라 생각했지만 미국에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각각 500달러를 후원한 내용을 확인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민유라는 아이스댄스 대한민국 국가 대표가 되고 싶어 한국에 왔다. 당시 고3이었던 민유라는 학교의 허락을 받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이후 미국 국적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한 민유라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베레혼 트로피에서 4위에 올라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민유라는 겜린과 짝을 이뤄 출전한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역대 한국 최고 성적인 18위를 기록했다.

넘치는 흥과 끼로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대통령까지 사로잡은 민유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민유라 (사진 = 인스타그램)
민유라 (사진 = 인스타그램)


'why 人'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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