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 세차 및 정비 컨셉, 모델 촬영회 개최

- 긍정적 에너지, 스마트 모델

[엠스플뉴스]

지난 14일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 SH모터스(대표 박승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 글래스레이에서 '모델 촬영회'가 진행됐다.

평소 모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컨셉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회에는 2018 TCR(투어링카 레이스) 코리아에서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 석권한 인디고레이싱 팀의 전속 레이싱모델 박하가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국내·외 자동차 모터쇼를 비롯한 다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레이싱모델 박하는 이날 노련미를 뽐내며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 극찬을 받았다.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싱모델 박하를 엠스플뉴스에서 만나봤다.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모델로서 완벽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 원래 꿈이 모델이었나.

박하: 사실 나는 모델치고는 작은 키에 속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델을 꿈꾸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일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 됐다.

Q. 현재 활동 중인 주요 무대는.

박하: 올해는 인디고레이싱 팀의 전속 레이싱모델로 활동하며 TCR 코리아 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각종 전시회와 포즈, 피팅,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레이싱모델로서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말한다면.

박하: 장점은 모터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국내 서킷에서 숨 막히는 레이스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대회 당일 날씨에 따라 더위와 추위가 극심해 감기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당당함 때문인지 이미지가 강해 보인다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Q. 만약 모델이 되지 않았다면 현재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박하: 원래 꿈이 카지노 마케터 혹은 쇼호스트가 되는 거였다. 아마도 그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주변 친구들을 생각해보니 결혼을 일찍 했을 수도 있다.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최종 목표가 있다면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박하: 모델 일이라는 게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을 하거나 쇼호스트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쇼호스트 학원을 수료했고 사업을 위한 좋은 아이템 발굴에 노력 중이다.

Q. 일하지 않을 때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은.

박하: 쉬는 날엔 보통 영화를 보거나 만화방을 자주 간다. 의외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긴다.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다. 웬만한 고기는 다 잘 먹는 편이다.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이상형은 어떻게 되는가. 유명인 중 한 명으로 비유한다면.

박하: 이상형은 유머 있고 책임감 있는 남자다. 외모는 중요하지 않고 나와 성격이 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

유명인 중 한 명을 꼽자면 GOD 멤버인 박준형 씨다. 초등학생 때부터 골수팬이다.

Q. 버킷리스트 세 가지는.

박하: 첫 번째는 현재 일하고 있는 모델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싶다. 두 번째는 잘 먹고 잘사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해외여행을 많이 가고 경험을 쌓는 것이다.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레이싱모델이 되고 싶어 하는 예비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박하: 레이싱모델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 열정과 부지런함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는 직업이다. 팁이 있다면 밝은 인사성과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다. 그럼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하: 아직은 부족하지만 박하라는 아이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팬분들,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모델이 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모터스포츠 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박하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한편 엠스플뉴스가 만나 본 레이싱모델 박하는 더욱 나은 자신을 위해 항상 공부하며 남을 위해 늘 배려할 줄 아는 스마트한 모델이었다.

항상 밝은 웃음과 더불어 겸손한 자세를 지닌 박하의 행보에 행운이 따르길 응원한다.

김현수 기자 khs7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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