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인기 끌고 있는 치어리더 김한나가 남성 잡지 맥심(MAXIM) 5월호 표지를 꿰찼다.

23일 맥심 관계자는 "김한나의 인기와 독자들의 섭외 요청에 힘입어 섭외하게 됐다. 이미 전부터 그녀를 섭외해달라는 요청이 정말 많았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히며 "촬영 직후 올린 SNS 반응이 뜨거워 확신에 찼다. 24일인 발간일 이전부터 주문이 쇄도 중"이라고 말했다.

맥심은 박기량, 김연정, 안지현, 서현숙 등 대세 치어리더들을 표지로 섭외해 일찌감치 완판시킨 바 있다. 치어리더 김한나 역시 완판 모델 계열에 합류할지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현재 2018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치어리더팀장으로 맹활약 중인 치어리더 김한나는 최근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앞서 같은 팀이자 맥심 2018년 1월호 표지 모델로 완판 기록을 세웠던 안지현 치어리더와 함께 이적 소문이 돌며 한때 팬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한나는 발랄한 핑크빛 배경에서 화사한 미소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두 버전의 맥심 표지를 장식했다. 맥심 표지 촬영장에선 특유의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간 경기장서는 볼 수 없었던 섹시한 원피스와 일상복을 소화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새로운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김한나는 본인의 인기에 대해 "아직 실감 날 정도는 아니지만 기사도 많이 나오고, 댓글 보면 좋은 말이 많아서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다른 치어리더들과 인기 경쟁에 신경 쓸 시간에, 어떻게 하면 우리 무대를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상대하기 힘든 프로야구 구단을 묻는 질문에 "기아, 롯데, 한화"를 꼽았다. 김한나는 웃으면서 "그분들은 홈팀 응원석까지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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