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서울 서초중학교(교장 황용련)가 "(테니스)교육이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한국테니스) 미래를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17일 테니스부 창단식을 했다.

이로써 강남 3구의 하나인 서초구에 전통과 역사의 상징 스포츠 중 하나인 테니스의 풀뿌리가 자라면서 초-중-고 학교 테니스 벨트가 완성됐다.


지난 1993년 5월 10일 서울 서초구 신중초등학교에 테니스장이 설치되고 2년뒤인 1995년 3월 1일 테니스종목별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기간은 2년이었다. 그로부터 만 10년 뒤인 2015년 4월 22일 신중초등학교 근처의 서울고등학교에 테니스부가 창단됐다.


이렇게 여러가지 면에서 세계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서초구에 테니스라는 세계적인 종목의 학교테니스 틀이 일직선을 이루게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8년 7월 27일 서울고와 담하나 놓고 있는 서초중학교가 테니스종목별 특기학교로 지정되었다. 이어 서초중학교가 5월 17일 창단식을 해 신중초-서초중-서울고라는 학교테니스부 서초구 삼각편대가 완성됐다.


서초중학교 테니스부 감독은 조현준 선생님이 맡았고 전임코치는 허충석씨가 담당한다. 선수로는 김민재, 양수영, 지선준(3학년) 고재현, 양지호,이경표,이우인(1학년) 이 창단 멤버가 됐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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