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사로잡은 미녀프로골퍼 이보미(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일본을 사로잡은 미녀프로골퍼 이보미(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일본을 향한 한류 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골프 무대다.
일본 골프에 부는 한류 바람, 선봉장은 바로 이보미(30, 노부타그룹)다. 이보미는 일본에서 일명 '스마일 퀸'이라는 별명과 함께 일약 '이보미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보미는 3월 19일 끝난 일본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 다카마키 골프장에서 펼쳐진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전 'T 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참가해 공동 15위에 오르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017시즌의 시작인 개막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진 않았으나 이보미는 2011년 일본 여자프로골프계에 진출해 2015년 일본 여자프로골프계의 갖가지 신기록을 새로 수립한 정상급 프로 골퍼다.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 상금 총액 2억 3천 엔(한화 약 19억 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갱신한 바 있는 이보미는 2016년에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일본 여자프로골프 최다 상금을 차지했다.
이렇듯 실력으로 일본 프로골프 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이보미의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평소 예의 바른 태도와 함께 팬들을 향한 애정섞인 팬서비스 등으로 많은 일본 팬들의 사랑을 얻기 시작했다. 또한 귀여운 외모까지 겸비한 이보미는 이에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한국 골퍼로까지 자리매김했다.
2016년 일본 한 언론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인들이 꼽은 올해의 한국인 3위에 수상될 정도로 이보미는 일본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뿐만 아니라 <짱구는 못말려>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크레용 신짱>에 이보미는 캐릭터화되어 출연할 정도.
빼어난 실력과 함께 그녀의 매력으로 일본을 사로잡은 실력 있는 프로골퍼 이보미. 그녀의 매력을 S-girl과 함께 알아보자.

일본을 사로잡은 프로골퍼 이보미(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일본을 사로잡은 프로골퍼 이보미(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캐릭터화되어 <크레용 신짱>에 출연한 이보미(출처=아사히 TV)
캐릭터화되어 <크레용 신짱>에 출연한 이보미(출처=아사히 TV)

평소에도 매력있는 모습을 자랑하는 이보미(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평소에도 매력있는 모습을 자랑하는 이보미(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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