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올해 일본 여자프로골프(이하 JLPGA)에 도전장을 내밀어,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골퍼 윤채영(30, 한화)이 올 시즌 국내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05년에 한국 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에 입회, 지난 시즌까지 12년간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던 윤채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한화 골프단을 책임지고 있던 김상균 감독은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윤채영을 설득, 프로 12년 차 경력의 그녀는 일본 무대라는 낯선 곳으로 뛰어들었다.
이후는 성공적인 시즌으로 귀결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JLPGA '센추리 21골프 토너먼트'에서 선두에 1타차 뒤진 2위를 기록했던 것.
뿐만 아니라 그 전주에 펼쳐진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도 당시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하는 등 두 대회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일본 데뷔 시즌을 맞고 있다.
일본 투어에 적응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매 경기 이어가고 있는 윤채영. 정상급 실력과 함께 밝은 미소로 화답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또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윤채영은 8월 31일부터 펼쳐진 '한화 클래식 2017'에 출전하고 있는데, 라운드마다 윤채영을 응원하러 온 일본 팬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기록된 낯선 무대에서의 성공. 그리고 한국을 넘어 일본 팬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미녀 골퍼' 윤채영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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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