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박지영 아나운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김주찬(사진=엠스플뉴스)
(좌로부터) 박지영 아나운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김주찬(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괌]

12월 11일, '2017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프로-암 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프로 골퍼와 프로야구선수, 귀빈들이 라운드를 돌며 본 대회 개막 전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대회에 참가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와 김주찬도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와 함께 조를 이뤄 라운드를 돌았다. 이날 두 남자의 표정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박 아나운서와 함께해 더욱 그랬다.
무더운 골프장, 두 남자의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를 엠스플뉴스가 포착했다.

평소 골프 매니아로 소문난 이범호.

"자, 골프나 한 번 쳐볼까"

그때였다. 갑작스레 풍겨오는 꽃향기.

바로

아나운서 등장!!!

"오늘은 골프 치러 왔어요~(웃음)"

'심장이 멎을 듯'이란 표현은 이럴 때 쓰는 말일까.

'뚜 뚜루뚜~

뚜 뚜루뚜

뚜 뚜루뚜~'

BGM : Ode To My Family - The Cranberries

주찬신도...

'뚜 뚜루뚜~

뚜 뚜루뚜

뚜 뚜루뚜~'

"골프, 이렇게 치면 되는거죠?"

"골프란 말이지..."

"골프채 선택이 중요하단 말씀!"

그럼 채를 바꿔서 다시 한 번!

​"저도 이제 잘 칠 수 있겠죠?"

이번엔 주찬신 등장! 타격 마스터답게 섬세한 티칭~

그리고

남심 녹이는 박지영 아나운서의

환한 미소!

"허허. 뭐 이정도 가지고"

​연습만이 살 길!

승부사 이범호답게 경기에 들어가면

장난기 NO! 진지하게!

"저 이제 잘 칠 수 있어요!" ​

고마워요. '꽃범호, 주찬신!'

"김 기사, 다음 라운드로~ 운전해 어서!"

(대회의 생생한 소식은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괌 현지에서 진행되는 '2017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는 프로야구선수와 프로 골퍼들이 한 조를 이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MBC SPORTS+가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전수은 기자 gurajeny@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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