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에 핀 동심' 황정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순간!(이천=강명호 기자)
'투어에 핀 동심' 황정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순간!(이천=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이천]

숨막히는 처절한 경쟁 KLPGA

하지만 그 순간에도 동심으로 돌아간 골퍼

'투어에 핀 동심' 황정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순간!

포토스토리로 만나 보실까요?

고양이가 열심히 먹고 있는 그건?

미니 소시지였는데..

그런데!

셔터 소리에 신경이 거슬린 걸까..

"미안, 미안, 미안~"

그러니까 그게..

형형색색..

코스모스의 가을정취에 푹 빠져있을 무렵이었고,

꿀벌에게도 시선이 집중되던 그 시각..

잠시 후..

"누구지? 뭐하는거임?"

아하!

고양이에게 소시지를 건네는 황정미(21, 휴온스)였는데..

아, 고양이..

황정미의 정성스런 소시지를..

거부하나요?

네???

말씀드리는 순간..

소시지를 입에 문 고양이었고,

그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짓는 황정미..

그 순간..

동심으로 돌아간 황정미는 행복한 마음을 표출하고 있었다.

아울러, 고양이도 몹시 만족한 표정!

그렇게..

고양이에게 간식을 제공한 황정미는..

또 다시..

누군가, 어딘가를 응시하며..

자리를 이동하는 것이었으니..

그건 바로..

셔터소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던,

원래 그 주인공 고양이!

맛있게 간식을 먹는 고양이..

그리고,

손에 있던 마지막 소시지 전부를 전해준 황정미는..

아쉬움을 달래며 자리를 뜨는데..

그렇다면..

황정미의 오른쪽 '핑크리본'은..

그렇다.

KLPGA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열리는 동안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핑크리본을 제공해 왔다.

황/정/미!

1999년 2월 19일 생(만 20세)

소속사: 씨앤엘스포츠

소속팀: 휴온스 골프단

데뷔: 2017년 KLPGA 입회

"황정미 선수 만나서 반가웠고,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

그나저나..^^

셔터소리가 또 다시 거슬렸는지..

고양이는..

"알았어. 미안 미안~"

"성질하고는.."

가을은..

또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으니..

[오늘의 픽!]

'투어에 핀 동심' 황정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순간!

'투어에 핀 동심' 황정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순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의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였다.

"이 글을 마음이 따뜻한 골퍼 황정미 선수에게 전합니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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