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자의 여유'...'오뚝이 미녀골퍼' 이세희의 함박미소!(서귀포=강명호 기자)
'살아남은 자의 여유'...'오뚝이 미녀골퍼' 이세희의 함박미소!(서귀포=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서귀포]

- '살아남은 자의 여유'...'오뚝이 미녀골퍼' 이세희의 함박미소![M+현장]

'살아남은 자의 여유'랄까..

미녀골퍼 이세희(23, 미코 엠씨스퀘어)의 표정에서..

그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오뚝이 미녀골퍼' 이세희!

그도 그럴것이..

불과 하루 전...?!

9일, 2라운드..

긴장한 표정의 이세희였는데..

사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으면서 플레이에 임한 '미녀골퍼 3인방'이 있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세희, 김재희(19, 우리 금융그룹, 가운데), 정지유(25, 하나금융그룹, 오른쪽)가 그 주인공들. 이들은 빼어난 미모는 물론, 차곡차곡 쌓은 골프실력으로 '드디어' 1부리그 데뷔를 한 '슈퍼루키'들이었다. 셋은 같은조에서 실력을 겨뤘다.

하지만,

2라운드가 지나자..

희비의 쌍곡선은 극명하게 갈렸으니..

왜???

'집에 가느냐 아니면, 대회 끝까지 남느냐?' 즉,

골퍼의 숙명이라는 '컷통과'를 이룬 이는 이세희 뿐이었기 때문.

'오뚝이'로 불리고 싶다는 이세희는...?!

[이세희는 3라운드에서 홍정민, 정지민2와 같은조로 출발했다.]

-1997년 12월 9일 생

-166cm

-경북 대구

-2017년 KLPGA 입회

-2020년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위

2020년 KLPGA WEST OCEAN CC 드림투어 12차전 2위

이세희는 특히,

2020 드림투어 상금 순위 4위를 차지하며..

상금 순위 상위 5위 중,

우승 없이 누적 상금 7천만원을 돌파한 유일한 선수였다. 더욱 기대를 모으는 루키인 이유. 아울러, "오뚝이로 불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유이기도.

흥미로운 사실은..

5남내 중 둘째인 이세희의 부모님..

부친 이선장씨는 태권도학과 교수이고,

모친 박영숙씨는 태권도 교관 출신의 스포츠 가족이라는 점.

흥미로운 사실 하나 추가!

골프를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세희는,

"교환교수인 아빠를 따라 미국 플로리다에 갔다가 아빠가 선물받은 골프채로 골프를 시작했다. 아빠는 골프를 치지 않으신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루키 이세희의 이유있는 함박미소...?!

10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의 '오뚝이 미녀골퍼' 이세희 그리고 그의 이유있는 함박미소였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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