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의정부]
사실 많이 놀라웠다. 언론을 통해 '흥이 많은 선수'라는 소식은 이미 접했지만, 실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폈더니 그건, 일시적인 보여주기식 몸짓이 결코 아니었다. 태생적으로 타고나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아프리카 말리에서 온 '흥부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외인 노우모리 케이타(19)의 흥겨운 세리머니 이야기다.
세르비아에서 두 시즌을 보내고 한국 V-리그를 택한 케이타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리듬 세리머니, 프로레슬링 동작, 댑(dab) 등 무궁무진한 흥에 대해 그는)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흥을 돋우는 게 내 방식이고 나의 매력이다."
또한 그는 "세르비아에서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세리머니를 많이 했다. 한국이 좋은 점은 한 점 낼 때마다 선수들이 뛰어다니며 기뻐하는데 나를 더 자유롭게 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 22점을 기록한 케이타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9)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22일 오후, '2020-2021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이었다.
- 말리에서 온 '흥부자' KB 케이타..."세리머니의 제왕!"
포토스토리로 만나보자!
경기 시작 전부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말리 특급' 케이타!
사실_
사실, 다소 고전(?)했던 1세트..
케이타는 특유의 흥 세리머니보다는..
가벼운 하이파이브 정도..
하지만!
경기가 본 궤도에 오르며..
케이타는..
세리머니 본능을 드러내는데..
이름하여..."케이타 뭐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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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뭐해?" ㅋㅋㅋㅋㅋ~
"케이타 뭐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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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뭐해?" ㅋㅋㅋㅋㅋ~
대한민국 최고의 '흥부자'로 거듭난, '세리머니의 제왕'..
케이타가 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보기만해도 절로 미소가 샘솟는 '정말' 분위기 좋은 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그리고, '흥부자' 케이타의 세리머니 실체 클로즈업이었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