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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 프리뷰] KGC, 오늘은 보약 먹는 날

  • 기사입력 2017.01.10 08:23:10   |   최종수정 2017.01.10 0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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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평균 득점 102.3점을 기록중인 KGC (사진=KBL)

KT전 평균 득점 102.3점을 기록중인 KGC (사진=KBL)

 

[엠스플뉴스] KGC가 리그 1위에 도전하기 위한 홈 2연전에 나선다. 오늘 열리는 kt전과 모비스전이 그것이다. kt전은 KGC가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왜냐하면 kt를 상대론 이미 전 라운드에 걸쳐 압도적인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KGC는 포워드 양희종까지 부상에서 복귀했다. 사익스, 사이먼, 오세근, 이정현도 모자라 양희종까지 가세한 것이다. 1위 삼성과의 경기는 단 한 경기 차, 양동근이 돌아온 모비스만 잘 상대한다면 KGC는 이번 2연전을 통해 공동 1위, 혹은 단독 1위 탈환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늘 지금처럼만’

KGC, kt 상대 평균 102득점 3전 3승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장경희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장경희


강약부동(强弱不同), 둘 사이의 역량 차이가 현저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kt는 KGC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 팀이었다. 올 시즌 KGC는 kt전에서 그야말로 퍼펙트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1라운드에선 KGC가 시즌 최다 득점차로 kt를 이겼다. 당시 삼성을 상대로 23점차 패배를 한 KGC는 자존심을 단단히 구긴 상태였는데, 삼성이 아닌 kt를 상대로 그 분풀이(?)를 하면서 94:70, 24점차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 승리로 KGC는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2라운드, 당시 4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높았던 KGC에게 kt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번에도 KGC는 96:71, 25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5연승을 거뒀고, 반대로 kt는 5연패에 빠지게 됐다. 

 

마지막 3라운드에선 두 팀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이미 2라운드 전패로 9연패에 빠진 kt는 KGC를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의 끝을 보이고 만 것이다. KGC는 117:77로 무려 40점차 승리를 거뒀는데, 이 득점은 3라운드가 끝난 현재까지 KGC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있다. 또한 40점차 승리 역시 KGC가 기록한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이다. KGC는 팀 평균 득점이 87.33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인데, kt를 상대로는 평균 득점이 102.3에 달할 정도니, kt를 상대론 얼마나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는지 알 수 있다.

 

KGC를 지키는 ‘판타스틱 4’

그리고 돌아온 양희종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장경희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장경희

 

사익스, 사이먼, 이정현, 오세근이 버티고 있는 KGC에게 별다른 전략이 필요할까 싶다. 그저 지금처럼 해왔던 대로만 하면 kt전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게다가 작년 12월 3일 삼성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캡틴’ 양희종까지 한 달 여 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양희종은 지난 7일 LG전에서 13분 12초를 뛰며 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초 오늘 열릴 kt전이 복귀전으로 예상됐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를 묶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승기 감독이 양희종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이 승부수를 정확히 맞아들었다. 양희종의 투입으로 KGC의 수비가 순식간에 안정감을 찾은 것이다. 

 

당초 안정적이었던 공격력에 양희종의 진두지휘까지 더해지자 KGC는 확실히 더 강해진 모습이다. 그리고 오늘부터 이어지는 2연전에서 ‘판타스틱 4’ 네 명의 선수와 양희종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1위 탈환도 문제는 아닐 것이다.

 

KGC와 kt의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되며 김수환 캐스터와 강을준 해설위원, 그리고 박지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글 & 분석 : 박종현 애널리스트 (blogpjh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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