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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 프리뷰] 야투 12개 연속 실패 김효범의 모비스 착륙기

  • 기사입력 2017.01.11 10:58:55   |   최종수정 2017.01.11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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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이적 후 아직 야투를 성공 시키지 못한 김효범(사진=KBL) 모비스 이적 후 아직 야투를 성공 시키지 못한 김효범(사진=KBL)

 

[엠스플뉴스] ‘이’없이 ‘잇몸’으로 버티던 모비스가 양동근이라는 ‘이’를 드디어 끼우게 됐다. 

 

양동근 복귀 후 모비스의 성적은 2경기 2승. 리그 부동의 1위인 삼성과 4위 동부를 연이어 격파하며 모비스가 중위권 순위 싸움의 ‘핵’으로 떠오른 것이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돌아오며 수비에서 한층 힘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그도 그럴 것이 양동근에겐 우왕좌왕하던 선수들을 한 번에 집중시키며 경기를 진두지휘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향후 경기에서 모비스의 선전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그리고, 양동근의 복귀와 함께 모비스로 돌아온 선수가 있다. 바로 모비스 2009-2010시즌 우승의 주역 김효범이다. 모비스는 송창용을 KCC에 내주는 대신 김효범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김효범이라는 이름이 모비스 팬들에게 익숙한 이유는 양동근, 함지훈과 함께 모비스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기 때문이다. 돌아온 양동근에 김효범의 가세까지, 모비스의 ‘어게인 2010’이 올 시즌 기대되는 이유다. 

 

2010년 유재학+양동근+김효범 = 우승

2017년 유재학+양동근+김효범 = ?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박의훈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박의훈

 

김효범은 캐나다 국적을 가진 해외 동포다. 본래대로라면 국내 리그에서 뛰는 게 힘든 선수였으나 2005년 KBL이 신설한 해외동포규정에 따라 신인 드래프트로 모비스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처음 모비스로 왔을 당시만 해도 화려한 개인기만 가진 선수에 불과했다. 해외에서만 뛰어본 경험과 개인 위주의 플레이에 익숙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런 김효범을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철저히 뜯어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김효범은 2007-2008시즌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백업에서 주전으로,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2008-200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베스트5 가드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이듬해엔 모비스의 통합 우승에 제대로 한몫을 하면서 모비스 핵심 선수로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2010년 김효범은 FA로 모비스를 떠나게 됐다.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김효범은 그 사이 SK에서 KCC로 팀을 옮겼고 다시 한 번 모비스로 둥지를 틀게 됐다. 모비스라는 팀은 김효범에게 있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팀임에 분명하다. 첫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경험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의 김효범은 이제 없다. 한창 때의 기량은 이미 지난 세월이고 이제는 스스로의 노력에 남은 선수 생활이 달려 있는 35세의 노장 선수기 때문이다.

 

김효범이 모비스 이적 후 보여준 것은 그 전 소속팀과 별 다를 게 없다. 야투 성공률 자체가 너무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모비스에선 김효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유재학 감독의 지휘 하에 양동근과 김효범, 그리고 신예 이종현까지 가세하기 때문이다.

 

정규 리그 우승, 그리고 통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키를 쥐고 있는 선수가 바로 김효범이다. 2009년, 그리고 2010년까지 그 시절 활약했던 김효범 자신의 모습을 재현해주기만 한다면 모비스는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돌아온 양동근, 그리고 양동근 합류의 효과 

더 바랄 게 없는 모비스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박의훈 제공 : 브랜드 디자인 이종혁 CG 박의훈

 

양동근에 김효범까지, 지금의 모비스는 완벽하게 굴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양동근이 돌아올 때까지 5위만 지켜도 본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5위를 넘어서 상위권까지 도약할 수 있는 위치가 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양동근이 지난 두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1.5득점을 올리고 있고 원래 잘하고 있던 밀러, 함지훈, 로드가 더 잘해주고 있다.

 

특히 양동근의 합류로 득을 본 선수는 다름 아닌 로드다. 로드는 양동근 복귀 전 세 경기에서 평균 16득점을 올렸으나 양동근의 복귀전이었던 7일 삼성전에선 무려 37득점을 폭발시켰다.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양동근의 패스가 입맛에 맞았던 모양이다. 이 경기가 끝나고 로드는 양동근에 대해 ‘코트 안의 감독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양동근 합류 효과로 날개를 달게 된 모비스, 이제는 ‘5위’라는 중위권에 만족하지 않고 4위 동부, 3위 오리온까지 상위권을 겨냥하고 있다.

 

KGC와 모비스의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되며 한명재 캐스터와 박건연 해설위원, 그리고 박신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글 & 분석 : 박종현 애널리스트 (blogpjh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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