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제7대 감독으로 선임된 현주엽 해설위원 (사진 = KBL)
창원 LG 제7대 감독으로 선임된 현주엽 해설위원 (사진 = KBL)

[엠스플뉴스]

현주엽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창원 LG 새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창원 LG 구단은 4월 21일 제7대 감독으로 현주엽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주엽 신임 감독은 휘문고-고려대 출신으로 1998년 청주 SK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골드뱅크, KTF 매직윙스를 거쳐 2005년부터 LG에서 4시즌을 뛴 후 2009년 은퇴했다. 2014년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김광환 LG 홍보팀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 해설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 현 위원이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팀 분위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현주엽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주엽 감독을 영입한 LG는 빠른 시일내에 코칭스탭 선임을 완료해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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