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 (사진 = KBL)
이상범 감독 (사진 = KBL)

[엠스플뉴스]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대역전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DB는 12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서 연장 끝에 95-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선수들이 대단하다. 벤치에서 보면서 '이런 선수들과 경기 하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가슴 속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프타임 때 이날 경기가 잘되든 안되든 적극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한 골 져도 1패고, 100골 1패인데 그 패배를 무서워 하지 말고, 예전대로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DB의 다음 경기는 15일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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