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감독 (사진 = KBL)
추승균 감독 (사진 = KBL)

[엠스플뉴스]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

KCC는 12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홈경기서 84-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홈 7연승과 함께 시즌 3연승을 동시에 올리게 됐다.

추승균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집중해줘서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지적했다.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 강팀 상대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데, 우리 팀보다 약한 팀과 상대할 땐 방심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같은 경우도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없어서 선수들이 방심을 한 거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교창에 대해선 "공격보다 수비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농구를 잘 하는 선수기 때문에 이해도가 빠르다. 자기가 갖고 있는 높이를 많이 이용하라고 했다. 블로킹과 도움 수비를 잘 해주고 있어 흐뭇하다"고 칭찬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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