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사진 = KBL)
문경은 감독 (사진 = KBL)

[엠스플뉴스]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이틀 전 대역전패를 당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SK는 12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홈경기서 2차 연장 끝에 92-87로 승리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수비 이후 속공이 안 좋았던 흐름을 바꿔놓았다. 전반에 리바운드 개수서 앞선 게 빠르게 안정을 되찾은 거 같다"고 승리 요인을 전했다.

이날 19득점을 올린 최부경에 대해선 "궂은 일을 잘하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다만,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는 턴오버를 하는 부분이 있긴 하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한편, 이틀 전 DB에게 역전패 당한 점에 대한 질문에 "54경기 중 1경기라 생각한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서 아쉽지만, 빨리 잊어버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답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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