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에밋(사진=KBL)
안드레 에밋(사진=KBL)

[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안드레 에밋(전주 KCC) - 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공헌도 34.13

역시 전주 KCC 해결사는 안드레 에밋이었다. 에밋은 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79-71 역전승과 3연승, 그리고 1위 등극을 이끌었다.

이날 에밋은 3쿼터까지 단 5점을 넣는데 그쳤다. 에밋의 득점포가 잠잠하면서 KCC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야 했다. 하지만 4쿼터부터 '타짜 본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에밋은 4쿼터 초반 자유투 두 개를 넣은데 이어 쿼터 중반부터 4점을 추가했고, 71-69로 역전에 성공한 상황에서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74-69로 격차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그리고 쿼터 막판 또 한 번 2점을 넣으며 승기를 KCC 쪽으로 가져오는데 큰 힘을 보탰다.

2. 마키스 커밍스(서울 삼성) - 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공헌도 30.87

커밍스는 분전했다. 발목 부상으로 앞선 고양 오리온전에 결장했던 커밍스는 이날 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공수 양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끝내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3. 송교창(전주 KCC) -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공헌도 26.10

부상에서 돌아와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송교창이 이날 경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12월 중순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송교창은 복귀 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날 삼성전에서도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