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마커스 블레이클리(울산 현대모비스) - 2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공헌도 43.20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없는 삼성의 골밑은 블레이클리에게 말 그대로 놀이터였다.
블레이클리는 삼성과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2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팀 내 최다 득점 및 리바운드로 97-67 대승에 앞장섰다. 이날 블레이클리는 골밑을 종횡무진 누비며 삼성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2. 마키스 커밍스(서울 삼성) - 18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공헌도 29.21
외로웠다. 마키스 커밍스는 문태영(12점), 칼 홀(11점)과 함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커밍스 홀로 현대모비스의 촘촘한 수비진을 깨뜨리기란 무리였다.
커밍스는 18점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 현대모비스의 파상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팀의 30점차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3. 이대성(울산 현대모비스) -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공헌도 22.96
이대성은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의 앞선을 수비로 압박한 이대성은 공격에서도 3점슛 세 개를 포함, 14점을 올리며 득점 행진에도 가담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