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감독 (사진 = KBL)
조동현 감독 (사진 = KBL)

[엠스플뉴스]

부산 kt 조동현 감독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kt는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원정경기서 연장 끝에 97-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12연패를 탈출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4쿼터 때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킨 김영환에 대해선 "그동안 컨디션이 안 좋았다.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항상 믿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계획은 "편안한 마음은 아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신인 그리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합류했기 때문에 손발을 맞춰야 할 부분이 많다. 휴식보단 운동량을 많이 가져가려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늘 죄송한 마음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힘들때 같이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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