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버논 맥클린(사진=KBL)
고양 오리온 버논 맥클린(사진=KBL)

[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버논 맥클린(고양 오리온) - 2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공헌도 37.10

고양 오리온 외국인 선수 버논 맥클린이 전주 KCC를 상대로 분전했다. 하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오리온도 팀 통산 500승 달성을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다.

맥클린을 KCC를 상대로 27점 9리바운드를 기록, 승부를 접전으로 이끌고 가는데 앞장섰다. 특히 4쿼터 중후반에는 약점으로 꼽힌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 팀에게 72-71 리드를 안겨주기도 했다. 이후 오리온은 접전을 이어가며 77-77로 스코어를 유지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이정현에게 위닝 샷을 허용, 77-79 아쉬운 패배를 받아 들여야 했다. 맥클린의 맹활약도 빛이 바랬다.

2. 이현민(전주 KCC) - 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공헌도 30.38

KCC 포인트 가드 이현민이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현민은 이날 오리온을 상대로 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득점에 가담하는 한편 팀 동료를 살리는 데도 앞장섰다.

3. 찰스 로드(전주 KCC) - 12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공헌도 27.23

찰스 로드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KCC의 골밑을 책임졌다. 맥클린과의 승부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골밑에서 경쟁력을 발휘했고 팀 승리에 일조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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