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 맥클린 (사진 = KBL)
버논 맥클린 (사진 = KBL)

[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버논 맥클린(고양 오리온) - 18득점 13리바운드 공헌도 33.9

3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렸음에도 종료 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추일승 감독은 무리한 플레이를 남발했던 저스틴 에드워즈의 출전시간을 제한했다. 득점원 한 명이 빠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맥클린에게까지 부담이 전해졌고, 야투 적중률이 좋지 못했다. (2점 8/17). 그나마 공격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는 등 제공권에서 대등한 싸움을 가져갔다.

2. 문태종(고양 오리온) - 12득점 9리바운드 공헌도 28.8

32분 여를 뛰며, 이날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선수였다. 이날 올린 12점 중 8점을 4쿼터에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리바운드를 9개나 기록하며 맥클린의 부담을 덜어줬다.

3. 디온테 버튼(원주 DB) -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공헌도 22.5

2쿼터 활약이 가장 빛났다. 2쿼터 초반, 스틸에 이어 360도 회전 덩크를 선보이며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여기에 2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장거리 3점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리온의 거센 추격이 있었던 4쿼터에도 버튼의 활약이 있었다. 종료 1분 25초경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쐐기 득점을 올렸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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