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 (사진 = KBL)
이상민 감독 (사진 = KBL)

[엠스플뉴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몸상태를 전했다.

삼성은 1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서 96-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위 삼성은 4연패에서 탈출,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지난 SK전 때보다는 좋았다. 예전의 모습만큼은 아니었지만, 이전 경기보다 이날 경기가 더 적극적이었다"고 라틀리프를 평가했다.

이날 맹홯약한 문태영에 대해선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을 줬다. 이전 경기서도 슛감이 좋았던 게 이어진 거 같다. 외곽에서 풀어줄 선수가 필요했는데,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다음 경기를 준비할 때 수월해질 거 같다"고 칭찬했다.

상무 제대 후 합류한 장민국의 향후 역할에 대한 언급도 했다. 이상민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팀에 높이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오랜만에 팀에 합류했지만, 외곽슛도 넣어주고 충분히 자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