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좌)와 양우섭(우) (사진= KBL)
김시래(좌)와 양우섭(우) (사진= KBL)

[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데이비드 사이먼(안양 KGC) - 35득점 14리바운드 공헌도 54.8

오세근이 갑작스레 빠지면서, 많은 야투를 시도했다. 그럼에도 2점슛 야투 19개 중 4개 만을 놓치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모든 쿼터서 골고루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까진 막지 못했다.

2. 김시래(창원 LG) - 21득점 7어시스트 4스틸 공헌도 42.4

경기 시작과 함께 오세근이 없는 KGC 상대로 연이어 속공을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에만 12득점 5도움을 올렸다.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3쿼터 KGC의 추격 흐름을 끊는 4득점을 올렸고, 4쿼터 5분경에도 KGC가 5점 차까지 쫓아왔을 때, 3점슛과 스틸에 이은 어시스트로 연속 5득점에 관여했다. 시즌 5번째 20득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3. 양우섭(창원 LG) - 10득점 7어시스트 3스틸 공헌도 33.2

이날 승리의 숨은 주역이었다. 2쿼터 6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수비에서도 스틸을 3개나 기록했다. 경기 종료 1분 전엔 연속 4득점으로 팀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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