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감독(좌)과 이상민 감독(우) (사진 = KBL)
조동현 감독(좌)과 이상민 감독(우) (사진 = KBL)

[엠스플뉴스]

하위권 두 팀이 맞붙는다.

부산 kt와 서울 삼성은 1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맞대결을 벌인다.

kt는 전날 창원 LG에게 72-75 패배 포함, 팀5연패에 빠져 있다. 뒷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르브라이언 내쉬의 4쿼터 출전시간을 늘렸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모습이다. Kt는 홈 9연패중이다.

삼성은 전날 울산 원정서 92-80으로 승리, 2연승을달리고 있다. 귀화 절차를 마친 라건아가 몸상태를 끌어올리면서, 삼성의 경기력도 올라가고 있다. 삼성은 현재 원정 3연승 중이다.


1. 올 시즌 전적은 kt 우세

양 팀 올 시즌 전적은 kt가 3승 1패로 앞서 있다.kt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이 앞서는 팀이기도 하다. kt에선 김영환이 삼성전 평균 17.3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삼성에선 김동욱이 상대전평균 13.0득점 3점슛 성공률 52.2%를 기록했다.

2. 고쳐지지 않는 'kt의 4쿼터'

kt는 최근 5경기서 4쿼터 득점 17.4점, 득실마진-4.8점을 기록했다. 10개 팀 중 최하위 기록이다. 여기에 최근 5패 중 4패는 4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4쿼터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않는다면,kt의 승리는 힘들어보인다.

3. 라건아가 돌아왔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부상 복귀한 라건아는 첫 3경기중 2경기서 각각 11득점 야투 40%에 그쳤고, 팀도 졌다. 그러나 라건아가 20-10이상을 기록한 3경기선 모두 승리했다. 특히, 직전 경기선34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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