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왼쪽)과 한정원(오른쪽) (사진 = 인스타그램)
김승현(왼쪽)과 한정원(오른쪽)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농구 선수 출신 김승현과 배우 한정원(본명 이유미)이 결혼을 발표했다.

21일 오전 매체 '이데일리'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5월 강남의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매직핸드' 김승현은 현재 MBC스포츠 플러스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승현은 간결하고 차분한 해설로 호평 받으며 '매직 보이스'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김승현은 지난 2017년 10월 14일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7-2018 KBL 프로농구 해설자로 변신했다. 이 경기는 우승팀-준우승팀의 대결만큼이나 김승현이라는 농구 스타의 해설 데뷔로 큰 관심을 받았다.

2001년 프로농구에 데뷔해 2014년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한 김승현은 2002년 신인왕, 베스트5, MVP를 석권하며 등장과 동시에 KBL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또한 한국 농구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인 2002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스타 선수로 거듭났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패션업에도 진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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