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한정원이 오는 5월 결혼한다 (사진=MX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승현 한정원이 오는 5월 결혼한다 (사진=MX 엔터테인먼트 제공)

[엠스플뉴스] 전 농구선수이자 현 MBC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승현(39)이 배우 한정원(본명 이유미)과 결혼을 인정하면서 농구 스타와 배우의 인연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혼한다. 한정원의 소속사 앰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정원이 김승현과 5월 말에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현도 '엠스플뉴스'와 통화를 통해 결혼을 인정했다. 결혼설 최초 보도 이후 약 1시간여 만에 결혼을 공식 인정한 것.

이와 관련해 농구 스타와 배우의 만남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도 한 차례 있었다. 원주 DB 프로미 두경민과 배우 임수현이 바로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결혼한다.

원조 아이돌 그룹 SES 출신 가수 슈와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 부부도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4월 11일,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슬하에 장남 임유와 쌍둥이 딸 임라희와 임라율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정창영과 정아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써드마인드스튜디오)
정창영과 정아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써드마인드스튜디오)

오는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창원 LG 세이커스 정창영과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도 최근 웨딩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도중·고를 거쳐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그는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팀의 주전 가드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신인으로서 팀을 KBL 챔피언에 올려놓고 정규시즌 MVP와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오르기도 했다.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 해설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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