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리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함석훈 아나운서, '농구는 내인생!'(강명호 기자)
“뜨리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함석훈 아나운서, '농구는 내인생!'(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인천]

그의 원래 직업은 '탤런트'다. 대학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고,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등장한, 쌀집아저씨 스타일 푸근한 인상과 구수한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가 어느 순간부터, 농구장 마이크를 잡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대한민국 대표 장내 아나운서로 우뚝 서 있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탤런트 겸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52) 이야기다.

"뜨리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함석훈 아나운서, '농구는 내인생!'

함석훈의 그 유명한 '득점 멘트'를 기억하는가?

왼쪽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그 유명한 멘트..

"뜨리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오후_

치어리더의 리허설을 꼼꼼이 살피는 이가 있었으니..

함석훈 아나운서였다.

왜?

경기 중 서로의 동선을 정확히 챙기려는 함 아나운서의 섬세한 배려.

그리곤, 실제상황 연출..

"인천 전자랜드 치어리더들의 멋진 공연 시간입니다!"

오~ 전자랜드~~~

최종 리허설을 모두 마친 함 아나운서_

그는..

어떻게 프로농구 장내 아나운서로 변신했을까..

또한,

농구와의 정확한 인연 그리고 사연..

아울러,

앞으로의 꿈과 목표..

그 자세한 내용은,

[밀착CAM] 동영상 인터뷰로 확인할 수 있다.

드디어, 경기 시작_

이날은..

창원 LG와의 경기였고..


애국가에 이어..

선수 소개 시간..

산타로 변신한 전자랜드 선수들..

경기 승패는?

'뜨리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 멘트에 힘을 입은걸까..

전자랜드는 LG를 상대로..

'89-72'로 승리했다.

한편_

팀 승리를 기뻐하며..

모두에게, "모두 수고 많았다"며 인사를 건네는 함석훈 아나운서..

그에게 농구란?

"All of my Life"

누구나 인정하는..

장내를 지배하는 아나운서 함석훈은..

"그냥 '쓰리 포인트'라고 하면 재미없잖아요. 저 나름대로 멘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죠. 요즘도 멘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농구와 뗄 수 없는 '농구인생', 전자랜드 함석훈 아나운서와의 만남 [밀착CAM]이었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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