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사진 = 인스타그램)
이본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90년대 원조 '쎈 언니' 방송인 이본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전성기 못지 않은 미모를 뽐냈다.

이본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에 출연해 비혼에 대한 이야기와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이유를 밝힌 가운데 여전한 미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본은 "아직 비혼이 행복하다. 이런 삶이 조금이라도 불만족스러웠다면 결혼했겠지만 이 자유로움이 너무 좋다. 이렇게 조금더 즐기다 결혼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탄력 몸매의 소유자인 이본은 자신의 동안 미모와 몸매가 꾸준한 관리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자신만의 운동 습관과 식단을 통해 미모를 유지 중이라는 이본은 "아파트 19층 계단을 2분 50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라며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이본은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느낌', '창공', 그대 그리고 나'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단숨에 탑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재치있는 말솜씨와 서구적인 마스크, 통통 튀는 개성으로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전성기를 맞은 이본은 KBS 라디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맡아 진행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지금까지도 거론되는 이본의 대표작이지만 이본은 어머니의 암수술과 병간호를 위해 과감히 라디오 DJ 자리에서 하차했다.

오랜 공백기에도 미모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이본의 사진을 모아봤다.

이본 (사진 = 인스타그램)
이본 (사진 = 인스타그램)


'why 人'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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