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도시경찰' 김민재, 이태환, 장혁, 조재윤이 마지막 출동을 한 후 퇴소식까지 모두 마치며 안녕을 고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는 김민재, 이태환, 장혁, 조재윤이 마지막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우 팀장은 갑자기 네 사람에게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했다.

이어 이 팀장은 "갑자기 비상이 떨어졌다. 집회 시위에 동원됐다. 200명"이라며 "서장님도 간다. 관내에 큰 지회가 발생하면 항상 서장님이 진두지휘를 한다"라고 전했다.

현장 상황을 전해 들은 네 사람은 현장에서 사용할 무전기까지 챙겨 수사관으로서의 마지막 출동을 준비했다.

이어 장혁은 "사고가 났을 때 좋지 않은 시위로 변질될 것을 예방해야 하니까 하루하루가 순간순간이 바쁘더라"라고 이야기해 경찰의 고된 업무를 설명했다.

임무를 무사히 끝내고 용산경찰서로 돌아온 네 사람은 지능팀과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를 끝으로 네 사람은 그동안의 소감을 밝히며 퇴소식을 맞았다.

이대우 팀장은 ”짧은 기간 동안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수사 형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많은 노력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수사관으로 생활했던 경찰의 실상을 나가서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느꼈던 모든 것들을 여러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 고생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환은 “무엇보다 저희 지능범죄수사팀 그리고 이대우 팀장님 함께 팀이 돼서 사건을 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었다. 늘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대한민국 경찰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혁은 “경찰이라는 제복에 거리감이 있었다. 하면서 서서히 그들의 이름을 부르게 됐고 나중에 마음을 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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