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수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장범준이 출연해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을 전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장범준은 "(드러머였던) 브래드는 장인어른이랑 크루즈 여행을 갔다. 우리 작업실 건물 위에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형태의 근황도 알렸다. 장범준은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버스커버스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형태 공익 끝나면 진지하게 얘기해볼 것"이라며 "(사실 다시 하면) 솔직히 너무 좋지만 좀 부담스럽다. '벚꽃엔딩'이 너무 잘 되니까 잘 해야 될 것 같다"라고 약간의 부담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장범준이 속한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Mnet '슈퍼스타K3'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실력파 밴드다.

버스커버스커는 2013년 9월 2집을 끝으로 앨범을 내지 않았으며 장범준은 그 다음해인 2014년 4월 아내 송승아와 결혼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오랜시간 앨범이 나오지 않아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수익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앨범 발매를 못하 것으로 보인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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