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3천만원이 걸린 다이어트를 약속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전한 홍선영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홍 자매는 '다이어트 코치'로 개그우먼 김신영을 초대했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바 있는 김신영은 "홍선영 언니의 다이어트 마스터가 되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홍선영은 앞서 '간헐적 단식'에 도전했다가 쓰디쓴 실패를 맛봤다. 이에 김신영은 "언니는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된다"라며 "홍선영 입맛에 맞게 식단을 짜주겠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홍선영의 생활 리듬과 식습관을 꼼꼼히 체크해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어줬다.

마지막으로 홍선영은 김신영에게 다이어트 각서를 작성하며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신영 '이 식단을 어기고 다른 음식을 먹을 시에 지도자 김신영에게 3천만원을 배상합니다'라며 각서 내용을 썼다.

당황한 홍선영은 "뭐? 깎아줘"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내 의지를 다진 듯 각서 작성을 끝마쳤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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