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임송 (사진=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
박성광, 임송 (사진=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

[엠스플뉴스] 개그맨 박성광이 과거 자신의 매니저였던 송이 매니저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악플의 밤'에는 개그맨 김수용과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악플 낭송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성광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 반려견의 힘으로 떴다는 악플을 읽었다. 그는 "어느 정도 인정한다"며 "그 때 주변에서는 '그것도 능력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는 것도 능력이다'라고 해주더라. 나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던 송이 매니저가 퇴사하게 된 배경도 전했다. 그는 "나랑 일을 안 했으면 평생 안 들어도 될 이야기(악플)를, 불특정 다수에게 들었을 때 얼마나 힘들었겠냐. 너무 미안했다. 당시에 몸도 안 좋았다. 수술도 받아야 해서 (퇴사했다). 지금은 연락도 잘 하고 잘 지낸다"라고 설명했다.

송이 매니저는 지난 4월 SM C&C를 퇴사했다. 현재는 자신을 매니저의 길로 이끌어준 선배와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