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사진 = 인스타그램)
이민아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이민아가 10년 만에 교복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이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복을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민아 (사진 = 인스타그램)
이민아 (사진 = 인스타그램)

이민아는 "내 친구가 해준 특별한 이벤트로 거의 10년 만에 교복을 입었다"라며 "교토여행이 아니라 지하철여행을 한 것처럼 힘들지만 행복했다"라는 글도 함께 남겨 교복을 입은 이유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아는 하얀 셔츠에 줄무늬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민아는 28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교복이 잘 어울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뒤를 돌아보고 환한 웃음을 짓는 모습은 마치 고등학생 같은 모습.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민아는 일본 고베 아이낙 소속하고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우라와 레드와 붙은 홈경기에서 3, 4호 멀티 골을 기록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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