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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지속된 역습 약점' 바르셀로나, 파훼법은 없을까

  • 기사입력 2017.01.09 09:29:03   |   최종수정 2017.01.09 09: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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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과의 새해 첫 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FC바르셀로나는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메시의 89분 극적인 프리킥 동점 골로 힘겨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연승의 호조를 이어 가지 못했을 뿐더러 최근 리그 5경기 2승 3무를 기록, 리그 순위 경쟁에서 주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5점으로 2위 세비야(36점)와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40점)에 뒤진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다시 선수비-후역습을 주로 하는 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그 최소 실점팀' 비야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확실한 두 줄 수비와 적극적인 압박을 펼쳤고 이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또한 비야레알은 역습 상황시 파투와 산소네 등 투톱의 위협적인 공격력까지 뒷받침하며 후반 4분 선취골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이날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선수비 후역습 팀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두 번의 패배를 기록한 알바레즈와 셀타비고전을 비롯,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말라가전 무승부 역시 같은 전술에 승점 3점 획득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 내려앉은 수비를 피한 공격 = 역습의 좋은 먹잇감 
 
바르셀로나가 선수비 후역습 팀에 고전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려앉은 수비를 펼치는 상대팀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공격 전술 자체가 역습 위기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점유율 전술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중앙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함께 양 측면을 파고드는 공격수와 풀백에게 공을 연결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위협적인 공격 트리오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등은 이 공격전술의 특화가 돼있다.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이들의 움직임은 중앙 미드필더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강의 팀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움직임은 내려앉은 수비에겐 좋은 먹잇감이 된다. 이날 수아레즈, 메시, 네이마르는 내려앉은 수비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보단 양 측면으로 벌리거나 2선까지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공을 더욱 쉽게 전달받아 양측면으로 오버래핑하는 풀백들에게 공을 내주기 위해서였다. 
 

중앙 공격 움직임이 적은 바르셀로나 공격진들(사진 左=수아레스 右= 2선 움직임이 많았던 메시  ) 중앙 공격 움직임이 적은 바르셀로나 공격진들(사진 左=수아레스 右= 2선 움직임이 많았던 메시 )

 

하지만 중앙 공격이 비어버린 상황에서 양쪽 측면 풀백이나 공격수들의 크로스는 의미가 없었다. 오히려 공격 실패는 풀백이 빠져나간 양쪽 수비에 구멍이 생기며 역습에서 매우 쉽게 공격 찬스를 내줬다.
 
상대적으로 느린발을 가진 피케와 마스체라노의 중앙 수비수들은 이를 대처하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파투와 산소네가 만들어낸 선취골 장면에서 위험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바르셀로나의 공격 전개 과정 중 잃어버린 소유권은 그대로 파투가 최종 수비까지 드리블로 끌고 갈 수 있게 했고 이는 산소네의 완벽한 피니쉬로 연결됐다.
 
# 내려앉은 수비에 맞설 '정공법' 필요
 
이에 전술적 변경이 필요하다. 이미 자원은 훌륭하다. 든든한 피지컬과 빠른 침투를 갖고 있는 '9번'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다. 이에 수아레스는 내려앉은 수비를 맞아 좀 더 최종 수비의 틈을 벌려줄 필요가 있다. 이는 수비의 공간을 만들어내 메시와 네이마르의 침투를 더욱 쉬워지게 한다.
 
중앙 미드필더들의 움직임 변경도 필요하다. 역시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의 양쪽 측면이 공격수와 수비수로 가득 차 있는 상황에서 이날 바르셀로나의 안드레 고메스와 이니에스타는 중앙 볼 배급에만 가담할 뿐 공격 가담은 매우 적었다.
 
과감한 중앙 침투를 통해 내려앉은 수비를 분산시켜 줄 역할을 할 중앙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이 동반돼야 한다.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바르셀로나 2016/17 프리메라리가 무승부, 패배 전적>
 
9월 11일 vs 알바레스 1-2 패
9월 22일 vs 아틀레티코 1-1무 
10월 3일 vs 셀타비고 3-4패
11월 20일 vs 말라가 0-0무
11월 28일 vs 소시에다드 1-1무
12월 4일 vs 레알 마드리드 1-1무
1월 9일 vs 비야레알 1-1무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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