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인 램파드에게 달콤한 유혹을 던진 강아지(사진=프랭크 램파드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훈련 중인 램파드에게 달콤한 유혹을 던진 강아지(사진=프랭크 램파드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엠스플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도 귀여운 강아지의 애정 공세를 당해낼 수 없었다.

램파드는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강아지를 체육관에 데려오지 마세요"라는 코멘트와 함께 훈련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램파드, 강아지의 애정공세에 '넉다운'(사진=프랭크 램파드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램파드, 강아지의 애정공세에 '넉다운'(사진=프랭크 램파드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해당 영상에서 램파드는 5kg에 이르는 무거운 공으로 근육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붉게 달아오른 램파드의 얼굴을 옆에서 지켜보던 강아지는 램파드가 걱정된 듯 램파드의 얼굴을 연신 핥으며 애교를 부렸다.

램파드는 끝까지 훈련을 마치려고 했으나 강아지가 목에 다리를 걸치고 본격적으로 얼굴을 핥기 시작하자 이내 참지 못하고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이후 훈련을 포기한 램파드의 미소는 폭소로 변하고 말았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귀여운 강아지의 유혹에 하트를 연발하며 “정말 귀엽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 팬은 “당신은 영원한 나의 레전드”라며 첼시의 레전드 램파드에 대한 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2014년 첼시를 떠난 뒤 미국 뉴욕 시티로 이적했던 램파드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시티 단기 임대를 포함한 2년간의 계약을 끝마쳤다. 은퇴와 현역연장 기로에 선 램파드는 지난해 말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1월에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램파드의 거취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영국 매체 ‘더 선’은 1월 5일 램파드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설을 제기했다. 이에 한국 팬들은 램파드가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을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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