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명수비수 출신 리오 퍼디낸드가 은퇴 후에도 전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맨유 구단은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퍼디낸드의 리액션이 담긴 짤막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공개된 퍼디낸드의 모습은 마치 축구팬의 한 사람처럼 보였다.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을 당시, 퍼디낸드는 소리를 지르며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괴성을 지르며 맨유의 골을 간절히 기대한 퍼드낸드는 마침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이 터지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채 주먹을 불끈 쥐며 좋아했다. 마지막엔 경기 시간 7분이 남았다는 말과 함께 맨유의 역전골을 바라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당시의 장면을 본 퍼디낸드 역시 본인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지난 16일 리버풀과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긴 맨유는 현재 11승 7무 3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있다. 맨유는 오는 22일 0시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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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sJ-T0Gop7Q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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