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우스꽝스러운 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팀 훈련이 담긴 한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패스훈련을 하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한 선수가 헤딩으로 나바스에게 패스를 건냈다. 자신에게 오는 공임을 확인한 나바스는 갑자기 스콜피온 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바스의 시도는 안타깝게도 자신의 발이 아닌 엉덩이쪽으로 공이 향하며 패스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 장면을 본 동료들은 나바스의 실수에 큰 웃음을 보내며 즐거워했다.

2014년 여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레반테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나바스는 2015-16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고, 올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바스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 출전해 12실점으로 0점대 실점율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나바스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16일 나폴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라리가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에스파뇰과의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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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kzQQXHIPFU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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