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손흥민(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Talk sports'의 조사결과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오픈 찬스 누적 골 순위 공동 6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기록한 골은 7골. 이 7골이 모두 오픈 찬스에서 기록된 것이다. 기회가 오면 확실히 골로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의 장점을 알 수 있는 자료다. 이런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는 쟁쟁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정상급 기록이다.
손흥민과 함께 공동 6위에 오른 선수들 또한 쟁쟁하다. 테오 월콧(아스널), 아담 랠라나(리버풀), 올리비에 지루(아스널)등 모두 손흥민과 같은 7골을 오픈 찬스에서 기록했다.
손흥민 다음으로 5위에 오른 선수는 시즌 10번의 골 중 8번의 오픈 찬스에서 골을 기록한 에덴 아자르(첼시)였다. 4위에는 저메인 데포(선덜랜드), 사디오 마네(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이 각각 9골을 기록했다.
3위는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델리 알리(토트넘)가 11골을 오픈 찬스에서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리그 15골 중 13번의 오픈 찬스 골을 기록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으며, 1위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와 로멜루 루카쿠(에버튼)였다 이 두 선수는 각각 리그 17골과 16골 중 14번의 골을 오픈 찬스에서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확실한 오픈 찬스 득점 창출 능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쟁쟁한 선수들 사이 확실한 자신의 능력을 통계로 통해 증명한 손흥민의 기록대로, 손흥민은 EPL 첫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잉글랜드 무대에서 확실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22일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7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오는 26일,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36일 만에 리그 8호 골에 도전한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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