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시티 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라보나킥에 얼굴을 맞는 장면을 연출하며 동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맨시티 구단은 6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명 유튜버 시몬 민터와 더 브라위너의 페널티킥 영상을 구단 SNS를 통해 업로드했다.
중앙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익숙지 않은 골키퍼 장갑을 낀 채 골대 앞에 섰다. 상대는 유튜버 민터. 민터는 프로선수를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일명 ‘꽈배기 슛’으로 불리는 라보나킥을 찼다.
민터의 발을 떠난 공은 우측 골대를 맞은 뒤 그만 더 브라위너의 얼굴에 맞고 말았고, 이를 지켜본 팀 동료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는 크게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움왕을 차지한 더 브라위너는 2015년 8월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리그 25경기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곧바로 맨시티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한 더 브라위너는 2016-17시즌엔 36경기서 6골 18도움을 마크하며,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 도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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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