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훈련법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호날두(사진=인스타그램)
이색적인 훈련법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호날두(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세계에서 일어나는 황당하고 재미있는 스포츠 소식. 'FUN&이슈'를 통해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임박해오고 있다. 호날두 역시 복귀를 위해 개인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만의 훈련 모습이 화제다.
호날두는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나의 영상을 게시했다. 바로 자신의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 영상 속 호날두는 운동 기구 위에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며 올라 서 있었다.
이후 호날두는 한쪽 다리를 스케이트를 타는 듯 쭉 미끄러지며 뻗었다. 다시 다리를 모아 중심을 잡은 호날두는 다시 한번 다리를 쭈욱 내밀었다. 스트레칭과 하체 근육, 유연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효과를 주는 이 훈련법을 호날두는 몇 차례 더 반복한 후 영상은 종료됐다.

호날두의 훈련 모습(사진=인스타그램)
호날두의 훈련 모습(사진=인스타그램)

자신의 인스타그램 멘션을 통해 "영리하게 훈련하라(SMART WORK)"라고 생각을 밝힌 호날두는 이 훈련에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또한 주목을 끄는 것은 군살 없이 잡힌 호날두의 하체. 탄탄함이 묻어 나오는 호날두의 다리에서 그의 축구 실력 또한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스케이트를 연상시키는 호날두의 훈련 모습(출처=인스타그램)
스케이트를 연상시키는 호날두의 훈련 모습(출처=인스타그램)

호날두는 올 시즌 시작 전 소속팀 레알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러시아에서 펼쳐진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포르투갈 대표팀 출전에 이어 한동안 '탈세' 스캔들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내야 했기 때문.
그러나 이제 곧 호날두가 레알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오는 8월 9일, 유로파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슈퍼컵 경기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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